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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입력 2014.11.28 10:01 수정 2014.11.28 10:05        스팟뉴스팀

우리나라 17번째…북한 아리랑도 등재

우리나라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우리나라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우리나라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농악의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위원회는 농악이 '다양한 형태와 목적으로 다수 행사장에서 공연됨으로써 공연자와 참가자들에게 정체성을 부여한다'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위원회는 농악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함으로써 농악의 가시성을 높이고 국내외 다양한 공동체 간 대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번 위원회는 북한의 평양·평안남도·황해남도·강원도·함경북도·자강도 등 6개 지역의 '아리랑'도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우리나라의 아리랑은 지난 2012년 등재된 바 있다.

한편 앞서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강릉 단오제(2005년),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 당영등굿, 처용무(2009년), 가곡, 대목장, 매사냥(2010),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2011), 아리랑(2012), 김장문화(2013) 등 16건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으며, 이번 위원회에서 농악이 등재되면서 우리나라는 인류무형유산을 17건 보유한 국가가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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