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달력 “노홍철·길 비중 대폭 줄일 것” 5명만?
무한도전 달력(2015년)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전 멤버 노홍철과 길이 포함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시켜야 한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지만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변함없이 성원해준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해당 출연자들의 비중을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G마켓이 공개한 달력 표지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무한도전’에 현재 출연 중인 5명의 멤버의 얼굴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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