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흐리고 비…낮 기온 ‘뚝’
서울과 경기 강원 10~40mm, 다음 주 화요일부터 아침 영하권
내일(28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쌀쌀해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아침에 서쪽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강원과 경북은 모레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강원이 10~40mm, 충청 이남으로는 최고 20mm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바람도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강할 것으로 보여 기온이 내려갈 전망이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대전·대구 7도, 부산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구 12도, 울산 14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비가 일요일부터 월요일까지 한차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으며,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아침에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추위가 시작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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