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독도는 한국땅’…전직 일본 역사교사도 인정


입력 2014.11.27 18:56 수정 2014.11.27 19:00        스팟뉴스팀

구보이 노리오 씨,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책 발간

일본의 전직 역사교사가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책을 펴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김문길 한일문화연구소 소장(부산외국어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역사교사 출신인 일본의 구보이 노리오 씨는 올 5월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각종 사료를 모은 책 ‘도설 독도 문제의 해결(부제 - 독도는 영토문제가 아니고 역사 문제이다)’을 펴냈다.

구보이 씨는 책을 통해 ‘독도 문제는 영토가 아니라 역사 문제인데, 여기서 역사 문제는 1905년 러일전쟁 때 일본이 독도를 빼앗아갔다는 것’이라고 서술했다고 김 소장은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독도는 명백히 한국영토라는 점을 강조한 것.

또한 책에는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명하는 풍부한 사료와 고지도, 1951년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서 독도가 일본령에서 제외됐음을 증명하는 문서 지도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모모야마 학원대학 교수를 역임한 구보이 씨는 그동안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증언해 왔으며, 지난해 5월에는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소속으로 독도를 방문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