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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 강화…아침 6시까지·주말엔 대낮에도


입력 2014.11.27 18:51 수정 2014.11.27 18:55        스팟뉴스팀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야간 단속은 아침까지 이어지고, 일부 지역의 경우 주말 대낮에도 단속이 실시된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에 걸쳐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은 이번 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에서 종전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이던 집중 단속 시간을 아침 6시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 전날 숙취가 남아있는 상태로 차를 몰고 출근하다가는 음주 단속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무단횡단 사고가 몰리는 금요일과 주말에는 전 경찰서가 집중 단속에 나서며, 평일 새벽 출근시간대에도 일주일에 2회 이상 음주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말에는 사망사고가 잦았던 지점과 행락지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새벽, 오후, 심야시간마다 집중 단속한다. 행락지 주변 등산객의 음주운전이 빈발하다는 점을 감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기습 단속에도 나선다.

한편 올 10월 말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발생 2668건, 사망 18명, 부상 47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40%, 12.1%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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