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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운전면허 따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력 2014.11.27 15:48 수정 2014.11.27 15:55        스팟뉴스팀

과거 T자·S자 주행 코스 부활...옛날 제도 포함 기능시험 강화 예정

내년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YTN 뉴스화면 캡처. 내년부터 운전면허 기능시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YTN 뉴스화면 캡처.

내년부터 운전면허를 따는 것이 지금보다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정부는 기능 시험 항목을 대거 축소하며 운전면허시험을 간소화했다. T자와 S자 주행, 평행주차 등 운전자들이 어려워 하는 항목들을 제외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운전이 미숙한 운전자들이 면허를 취득하면서 이들이 낸 교통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면허를 딴 지 1년이 안된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2011년 7426건에서 2012년에는 8247건으로 24.5%가 증가했다.

경찰청은 “옛날 제도를 포함해 면허시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로의 회귀는 아니다”며 기능시험의 어떤 부분을 넣을 건지 고민 중 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기능범위가 추가되면 면허를 취득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운전면허 기능시험 강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면허 기능시험 강화 시기와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2015년 1월이 지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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