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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예드 성격, 귀여운 외모 반전 알고보니 '상남자'


입력 2014.11.27 15:14 수정 2014.11.27 15:21        스팟뉴스팀

귀여운 생김새에 총명하고 충직한 반전매력

알래스카 출신, 더위 많이 타고 털갈이 심해

‘사모예드 성격’이라는 제목의 애견정보를 담은 글이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됨과 동시에 화제가 됐다.(자료사진) 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사모예드 성격’이라는 제목의 애견정보를 담은 글이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됨과 동시에 화제가 됐다.(자료사진) SBS '동물농장' 화면 캡처

‘사모예드 성격’이라는 제목의 애견정보를 담은 글이 지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됨과 동시에 화제가 됐다.

게재된 글에는 사모예드의 귀여운 외모와 총명하고 충직한 반전매력이 소개돼 사람들로 하여금 큰 관심을 받은 것이다.

사모예드는 흰 털 뭉치에 점 두 개를 찍어 놓은 듯 한 검은 눈 등 귀여운 외모를 가졌지만, 사실 과거 에스키모인들이 썰매를 끌기 위해 길렀던 썰매용 개로, 순록을 사냥하는 역할을 하는 등 ‘상남자’ 역할을 주로 맡던 개다.

게시글에 따르면 사모예드의 성격은 우리나라 진돗개와 마찬가지로 총명하고 충직하다. 또 주변 환경에 대한 적응력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웃을 때 입 꼬리가 올라가는 특유의 미소와 새하얀 털로 인해 최근 반려견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또 쇼독(show-dog)으로도 인기가 있다.

단 추운 나라인 러시아 국적으로, 과거 썰매를 끌던 종이기 때문에 추위에 강한 반면 더위에 약해 실내에서는 에어컨을 켜주는 게 좋고, 더 좋은 것은 마당이 있는 집에서 기르는 것, 옥외에 있더라도 개집의 위치와 통풍에 신경써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활동성이 많아 산책을 자주 시켜줘야 한다.

충직하고 충성심이 강한 성격인 만큼 과거 썰매를 끌며 같은 종끼리만 생활해 다른 종류의 견종에게는 매우 배타적이고 서열에도 민감한 편이라 알려졌다.

한편 반려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몇 해 전 KBS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 출연하며 국민 반려견이 된 ‘상근이’부터, 외모가 인형과 꼭 닮아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포메라이언 ‘슌스케’, ‘부’ 등이 큰 인기를 끌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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