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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또 상향 조정, 한국은?


입력 2014.11.27 15:07 수정 2014.11.27 15:11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2011년 노조와 체결한 협약에 의거 매년 조정

한국 프로야구는 5년 만에 300만원 인상

메이저리그의 최저 연봉이 또 상향 조정된다.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의 최저 연봉이 또 상향 조정된다. ⓒ 데일리안 스포츠

메이저리그의 내년 시즌 최저 연봉이 50만 달러로 책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7일(한국시각) 2015년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을 올해 50만 달러(약 5억 5100만원)에서 50만 7500달러(약 5억 5927만원)로 올린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2011년 체결한 단체협약에 의거, 매년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최저 연봉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011년 41만 4000달러였던 최저 연봉은 4년 새 9만 3500달러나 인상됐다.

이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최저 연봉도 상향 조정했다.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는 선수의 최저 연봉은 종전 4만 750달러(약 4490만원)였지만 4만 1400달러(약 4562만원)로 올라간다.

또한 두 번째 메이저리그 계약 시의 최저 연봉도 8만 1500달러(약 8981만원)에서 8만 2700달러(약 9114만원)로 상승된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의 다음 시즌 최저연봉은 2700만원이다. 2001년 1500만원, 2004년 1800만원, 2005년 2000만원, 그리고 2010년부터 2400만원에 불과하다가 5년 만에 300만원이 오르는 셈이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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