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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 정책만족도 조사결과'…전 정부보다 6점↑


입력 2014.11.27 13:33 수정 2014.11.28 08:37        장봄이 기자

현 정부 SW정책만족도, 지난 정부 보다 6점(12.4%) 상승

SW수출 대폭 증가(44%) 등 가시적 성과 있어

SW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체감도 ⓒ미래부 SW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체감도 ⓒ미래부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7월 23일 SW중심사회 실현전략 발표 이후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만족도를 조사한 ‘SW정책만족도 조사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민간 전문조사기관인 날리지리서치그룹(KRG)에서 2개월간(9월 22일~11월 21일) 업계‧학계‧연구소 종사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542명이 응답했다.

정책만족도를 정책목표의 적절성(59.5점), 의견수렴도(53.4점), 계획대비 실행성(49.9점), 정책의 효과성(61점) 등 4가지 평가지표와 체감하는 정책만족도(53.1점)를 종합평가한 결과, 현 정부의 정책만족도는 54.5점으로 나타났다.

이 점수는 지난 정부보다 6점 상승(12.4%) 한 결과다. 특히 SW생태계개선(6.79점↑), 해외진출(6.83점↑), 시장창출(6.81점↑), R&D혁신(6.55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지난 정부보다 크게 향상됐다.

SW중심사회 실현 전략 보고회 이후 업계에서 체감하는 SW환경변화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좋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W비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64.2), SW글로벌화 환경(63.4)은 과거보다 상당히 개선됐다고 인식한 반면, SW인력환경(57.1)에 대해서는 크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SW산업육성에 정책역량을 집중한 결과, 과거에 비해 생태계 전반에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협소한 내수시장을 벗어나서 SW산업을 글로벌화한 결과 SW수출이 전년 9월(25.9억달러) 대비 올해 9월 44% 증가한 37.3억달러로 예측됐다. 올해 SW창업기업 수도 전년 9월(2632개) 대비 4.3% 증가한 2744개를 기록하는 등 창업도 증가추세에 있다.

서석진 미래부 SW정책관은 “SW중심사회로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는 발표된 대책이 잘 추진되도록 집행력을 강화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수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가 SW중심사회의 원년이었다면 내년은 SW중심사회 도약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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