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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이어 김강민도 FA 대박 "구단에서 많이 신경쓴 듯"


입력 2014.11.26 23:04 수정 2014.11.26 23:09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원소속팀 SK와 4년 총액 56억원에 대박 계약

김강민과 최정 모두 FA 대박을 터뜨리며 SK에 잔류했다. ⓒ SK 와이번스 김강민과 최정 모두 FA 대박을 터뜨리며 SK에 잔류했다. ⓒ SK 와이번스

SK 김강민(32)도 FA 대박을 터뜨렸다.

SK 와이번스는 26일 "FA 김강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6억원(계약금 28억원, 연봉 24억원, 옵션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01년 SK에 입단한 김강민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던 2010시즌 포함 14시즌 통산 타율 0.281을 기록한 호타준족의 외야수다. 2014시즌에는 타율 0.302 홈런 16개 도루 32개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그런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FA 시장에서 특급 외야수로 분류되며 대박을 터뜨렸다.

김강민은 "SK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다. 구단에서 많이 신경쓰고 배려한 것 같다"면서 "SK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내년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SK는 이번 FA 시장에서 김강민은 물론 86억원에 최정까지 붙잡아 부활의 행보를 시작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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