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메시, 2경기 연속 새 역사 “아름다운 기록” 자평


입력 2014.11.26 14:41 수정 2014.11.26 14:45        데일리안 스포츠 = 박문수 객원기자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프리메라리가-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한 메시. ⓒ 게티이미지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한 메시. ⓒ 게티이미지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을 경신한 리오넬 메시(28·FC바르셀로나)가 "아름답다"는 소감을 밝혔다.

메시는 26일(한국시각)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아포엘(키프로스)과의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 챔스 역대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사적인 순간이다. 이날 3골 넣은 메시는 라울 곤살레스의 대회 최다골(71)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대회 통산 최다골을 74로 늘렸다.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한 메시는 2경기 연속 역사를 썼다.

지난 주말 메시는 세비야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 리가 통산 253골을 기록. 종전 텔모 사라의 프리메라리가 최다 득점 기록(251골)을 깼다. 메시가 아직 현재 진행형인 만큼 메시 발끝에 라 리가 최다 득점 기록이 달려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아포엘전에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흘 만에 또다시 대기록을 작성한 셈이다.

연이은 기록 경신에 대해 메시는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까.

메시는 26일 아포엘전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라울의 기록을 경신해서 아름답다"고 말했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이러한 아름다운 기록을 경신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기록 경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기록 경신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팀이 승점3을 획득한 것이다"며 자신보다는 팀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문수 기자 (pmsuzuki@nate.com)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문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