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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새 대표에 홍성국 부사장 내정…첫 공채 출신


입력 2014.11.26 10:53 수정 2014.11.26 11:03        이미경 기자

28년간 대우증권서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 리서치센터장 등 역임

KDB대우증권 신임 대표이사로 홍성국 부사장(사진)이 내정됐다.

KDB대우증권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홍 부사장을 신임 CEO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공채출신 첫 CEO 후보로 대우증권에 공채로 입사해 투자분석부장, 홀세일사업부장(전무), 리서치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28년간 한우물을 판 정통 'KDB대우증권맨'이다.

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KDB대우증권의 최초 공채출신 CEO로서 더 잘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재충전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되새기겠다"며 "임직원들과 힘을 모아 자본시장 발전에 앞장서는 한편 증권시장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시키는데 노력하고, 자본시장이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과 자산증식의 장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마무리되면 그간 경영공백으로 차질을 빚었던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경영권이 안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대우증권이 강점으로 내세웠던 맞춤식 전략을 홍 신임 대표이사 체제하에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대표이사 내정자는 대우증권 28년 경력동안 여러부서를 거치며 뛰어난 선제적인 전략방향 설정과 추진하는 시장 통찰력과 임직원의 단합을 유도하는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신임 대표는 1963년생, 충남 연기군 출신으로 1986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내달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홍성국 후보를 신임 CEO로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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