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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어게임' 종영, 배우 김소은의 재발견


입력 2014.11.26 11:33 수정 2014.11.26 11:36        부수정 기자
배우 김소은이 2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여배우의 존재감을 뽐냈다._방송 캡처 배우 김소은이 2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여배우의 존재감을 뽐냈다._방송 캡처

배우 김소은이 2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라이어게임'에서 여배우의 존재감을 뽐냈다.

'라이어게임' 12회에서 남다정(김소은)은 게임에서 승리했고 의문을 남겼던 우진(이상윤)과 도영(신성록)의 과거가 밝혀졌다. 그러나 도영의 배후 세력에 대해선 언급이 없어 다음 시즌의 제작 가능성을 시사했다.

'라이어게임'은 탄탄한 스토리와 더불어 주연 이상윤, 김소은, 신성록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김소은은 남다정 역을 통해 한없이 선하고 맑은 20대 여성의 모습부터 냉혹한 세계를 체감하고 성장하는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드라마의 방영을 앞두고 김소은은 캐릭터에 대해 "다정이는 벽이 없는 친구"라며 "그런 면에서 저와 닮았는데, 다정이보다 제가 조금 더 솔직하고 과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착해빠진 '민폐녀'가 되지 말자고 생각했다"며 "순수하고 악의가 없는 인물을 연기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 중인 김소은은 '라이어게임'에서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털털하면서 섹시한 면모로 가상 남편 송재림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는 것.

최근 개봉한 영화 '현기증'에선 한순간에 무너진 가족의 막내딸이자 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여고생으로 분해 깊은 감정 연기를 펼쳤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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