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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합병후 실적개선 효과↑" 신영


입력 2014.11.26 09:42 수정 2014.11.26 09:45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 상향

신영증권은 26일 신세계푸드가 다음달 1일자로 신세계SVN(구 조선호텔베이커리)와 합병한 후 실적 개선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상향조정됐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세계SVN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50억원, 54억원으로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매장 내에서 브랜드 베이커리 사업을 직접 운영하거나 베이커리 도매 공급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세계SVN은 신세계푸드와의 합병을 통해 이마트와 위드미로의 베이커리 PB제품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내년 신세계푸드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9%, 17% 증가할 것"이라며 "순이익 증가 대비 신주발행률이 낮고 HMR제조 설비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신세계푸드에는 오히려 호재"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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