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 “아내 클럽 출입 허락했더니 동틀 무렵 나타나”
배우 강성진이 걸그룹 출신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강성진은 KBS 퀴즈 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강성진은 아들이 큰 맘 먹고 아내가 클럽 가는 걸 허락해 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강성진은 “아내가 그날 새벽 1시도, 2시도, 3시도 아니고, 아침에 동틀 무렵 나타났다”며 아내의 클럽 허락을 후회했다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어 강성진은 “우리 아내가 술 마시고 그러진 않았다. 술 냄새도 안 났다. 그러나 미장원가서 세팅하고, 못 보던 옷을 입고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래도, 클럽 비용은 자기 돈으로 결제했다. 양심은 있는 거지”라고 말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또 강성진은 아내가 걸그룹 출신임을 고백하며 “연습만 하다가 끝난 줄 알았는데 실제로 데뷔를 했다. 그룹명은 S였는데, 2001년 ‘없니’라는 곡을 발표해 10위권까지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성진은 “곧이어 나온 강타, 신혜성, 이지훈의 프로젝트 그룹 이름도 S였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잊혀졌다”며 아내의 연예활동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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