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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분분' 양현종 포스팅…미네소타 아닌 텍사스?


입력 2014.11.24 14:28 수정 2014.11.24 14:32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한국무대 활약했던 니코스키 "미네소타 아닌 텍사스"

양현종에 대해 최고액을 써낸 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양현종에 대해 최고액을 써낸 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 KIA 타이거즈

양현종(26)의 포스팅 결과를 놓고 소속팀 KIA 타이거즈가 입장 발표를 미루는 가운데 최고액을 써낸 구단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미국 FOX 스포츠 컬럼니스트인 C.J 니코스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텍사스가 한국의 왼손 투수 양현종의 포스팅 경쟁에서 승리했다. 이전까지 미네소타가 승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텍사스의 포스팅 금액은 약 150만 달러로 알려졌다. KIA는 그를 지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니코스키는 2000년대 후반 SK와 두산에서 활약한 지한파로 은퇴 후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며 간간이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자신의 경험과 견해를 밝히고 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2일 새벽 양현종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KBO에 통보했고, 이 금액은 곧바로 KIA 측에 전달됐다.

그러면서 최고액을 써낸 구단은 미네소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KIA는 포스팅 액수를 받아들이지 장고를 거듭하는 가운데 액수와 해당팀 모두 비공개인 상황이다. 물론 KIA 구단은 최고 응찰액만 알고 있을 뿐 해당 구단이 어디인지는 알지 못한다.

만약 최고액을 써낸 구단이 텍사스일 경우 양현종은 추신수(32)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다. 물론 KIA가 양현종의 포스팅을 용인한 가운데 30일 내 만족스러운 개인 협상이 성사되어야 가능한 일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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