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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왜?


입력 2014.11.24 11:41 수정 2014.11.25 09:02        부수정 기자
개그맨 이광섭이 취객과 주먹다짐을 벌이다 입건됐다. ⓒ 이광섭 소속 코코엔터 홈페이지 개그맨 이광섭이 취객과 주먹다짐을 벌이다 입건됐다. ⓒ 이광섭 소속 코코엔터 홈페이지

개그맨 이광섭이 취객과 주먹다짐을 벌이다 입건됐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A씨(40)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광섭과 A씨는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해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A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며 시비가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잔 하자'고 말해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광섭은 현재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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