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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구축방안’ 공청회 25일 개최


입력 2014.11.24 11:26 수정 2014.11.24 11:30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서비스 내용·통신장비 제작방향·기반시설 구축방향 논의

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ITS 개념도 ⓒ국토교통부 차세대 ITS 개념도 ⓒ국토교통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주행 차량이 다른 차량이나 도로에 설치된 통신장치와 통신하면서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경보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공청회는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효과 검증 및 교통안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차량용 단말기, 통신기지국에 대한 제작방향과 발주 등 시범사업 추진일정, 법제도 정비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과 통신장비의 제작방향, 기반시설 구축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교통안전 서비스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연구된 다양한 기능 중 차량충돌경고 등 15개 주요기능과 구현방법,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도로에 설치할 통신기지국 등 기반시설 구축방향은 교통안전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주요지점과 정보제공 방안을 제시한 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연말까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시범사업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8월 대전과 세종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C-ITS 시범사업 대상구간으로 선정하고 설계에 착수한 바 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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