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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4' 홍찬미, 유희열 '와일드' vs 양현석 '혹평'…네티즌은?


입력 2014.11.24 11:09 수정 2014.11.24 11:20        김명신 기자
K팝스타4 홍찬미 ⓒ 방송캡처 K팝스타4 홍찬미 ⓒ 방송캡처

'K팝스타4' 심사위원들의 신경전을 이끌어낸 참가자 홍찬미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 홍찬미는 첫번째 참가자로 등장, 다니엘 파우터의 'FreeLoop'를 열창했다.

특별한 고음이나 하이라이트는 없었지만 독특하면서도 청아한 음색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 가운데 박진영은 "감성이 굉장히 섬세하고 그 노래 속에 많은 게 담긴 건 알겠는데 노래가 가슴에 꽂히지 않고 구름처럼 머리위로 떠서 지나간다"고 혹평했다.

양현석 역시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는데 나쁘게 말하면 지루하다"며 불합격 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에게 심사평을 미룰 정도로 심사숙고하는 모습을 보이던 유희열은 "두 분이 말씀하신 걸 잘 들어야 한다. 그러나 굳이 따르라고 권하고 싶진 않다"며 "발성 열린 가수만 있어야 되는건 아니다"면서 와일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내 양현석은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을 한다고 생각해 보라"며 날선 반박을 했고 유희열은 "그렇게 노래를 스무곡 씩 노래 하는 친구가 있다. 루시드 폴이 그렇다"며 "그런 공연을 보고 싶어서 앉아있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혹평이 의외라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들은 "K팝스타4 홍찬미 노래 잘하던데", "K팝스타4 홍찬미 심사위원 눈에 높아진 듯",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 의견에 공감" 등 의견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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