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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골 메시,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골 헹가래


입력 2014.11.23 14:53 수정 2014.11.24 09:35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세비야전 해트트릭으로 라리가 통산 253골 기록

챔스서도 역대 최다골 경신 눈앞, 득점 기계

라리가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 라리가 역대 최다골 기록을 작성한 리오넬 메시. ⓒ 게티이미지

축구 황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라리가의 역사를 다시 썼다.

메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캄프누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전 메시는 라리가 개인 통산 250골을 기록 중이었다. 역대 최다골 기록은 지난 1955년 텔모 사라(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작성한 251골. 메시는 세비야전 해트트릭으로 단숨에 253골째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골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더욱 놀라운 점은 메시의 득점 페이스다. 앞서 텔모 사라는 251골을 기록하기 까지 무려 15년이나 걸렸다. 하지만 메시는 단 10시즌 만에 최다골을 올렸으며 아직 27세인 나이를 감안하면 그의 득점 행진은 계속 지속될 전망이다.

메시의 놀라운 기록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 기록(21경기)을 비롯해 한 시즌 최다 골(50골), 프리메라리가 한 시즌 최다 해트트릭(8회) 등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 전체로 넓혀도 독보적이다. 2011-12시즌 60경기서 기록한 73골은 한 시즌 최다골로 남아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통산 71호골로 라울과 동률, 라이벌 호날두(70골)를 앞서며 역대 최다골 기록 경신에 바짝 다가서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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