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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광주 도로확장 완공, 교통체증 해소 기대


입력 2014.11.23 10:43 수정 2014.11.23 10:49        스팟뉴스팀

국도 29호선 5.7㎞ 구간, 당초 예상보다 2개월 앞당겨져 개통

광주와 화순을 잇는 4차로(국도22호선)가 준공돼 21일 오후부터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20일 오후 개통을 앞둔 도로의 모습. 이 도로는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화순읍 대리까지 총 연장 5.7km, 폭 20m로 2008년 2월 착공해 6년여만에 완공됐다. ⓒ연합뉴스 광주와 화순을 잇는 4차로(국도22호선)가 준공돼 21일 오후부터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20일 오후 개통을 앞둔 도로의 모습. 이 도로는 광주 동구 내남동에서 화순읍 대리까지 총 연장 5.7km, 폭 20m로 2008년 2월 착공해 6년여만에 완공됐다. ⓒ연합뉴스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 29호선 화순∼광주간 도로의 확장공사가 착공 7년 만에 마무리됐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일 화순군 대리에서 광주 내남동에 이르는 국도 29호선 5.7㎞ 구간 4차로 사업이 당초 예정됐던 내년 1월보다 앞당겨져, 이 구간을 21일 오후 4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착공한 국도 29호선 화순∼광주간 도로 확장공사는 총 공사비 1237억원이 투입됐으며, 터널 1곳과 교차로 2곳, 교량 6곳 등이 조성됐다.

화순∼광주간 국도는 지난해 기준 하루 교통량이 4만9331대로 호남지역 국도 가운데 가장 많다.

이 때문에 명절연휴나 휴가철이면 우회도로를 운영해야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빚어 왔으나, 이번 전면 개통으로 상습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서는 광주 동구 남계마을에서 지원교차로에 이르는 2.4㎞ 구간, 화순 대리교차로 1.4㎞ 구간이 지난해 10월 개통됐다.

이번 너릿재 마지막 구간 개통으로 광주 동구에서 화순 대리 교차로까지 총 9.5㎞ 전 구간이 이어지게 돼 소요시간이 기존 30여분에서 10여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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