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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금메달, 빙속여제의 '월드컵 통산 30번째'


입력 2014.11.23 10:31 수정 2014.11.23 10:36        스팟뉴스팀

전날 고다이라에게 1위 내줬지만 하루만에 우승 탈환

 22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경기를 마친 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경기를 마친 후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월드컵 통산 30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2일 이상화는 2014~2015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7초 99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이상화는 첫 100m에서 전체 2위인 10초 39로 통과한 뒤, 곧장 가속도를 내며 고다이라 나오 선수를 따돌렸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열린 1차 레이스에서 이상화는 고다이라에게 뒤져 은메달에 그쳤지만, 하루만인 다음 날 극적으로 1위를 탈환하면서 더욱 값진 금메달이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앞서 쇼트트랙에서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꾼 박승희는 전날 1차 레이스에서 39초 13을 기록해 11위를 차지했고, 이날 39초 35로 레이스를 마치며 19위에 올랐다.

‘이상화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하루만에 1위 탈환, 최고다", "빙산여제 이상화, 계속 응원합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 이상화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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