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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청년 취업자 평균연봉 2600만원, 최다 진출국은 일본


입력 2014.11.22 15:23 수정 2014.11.22 15:27        스팟뉴스팀

경령 있는 알선 취업자가 연수 취업자보다 연령 4.3세, 연봉 1000만원 높아

최근 2년간 정부 지원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청년 취업자들의 평균연봉이 약 26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 진출한 이들이 가장 많았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실시하는 해외취업 연수와 알선을 통해 취업한 청년은 모두 2880명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알선으로 1153명, 연수로 1727명 각각 취업했으며, 연도별로는 지난해 1607명, 올 들어 10월까지 1273명이 해외에 진출했다.

해외 청년 취업자들의 평균 취업연령은 27.1세, 평균연봉은 2600만원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55.3%로, 남성 44.7%를 웃돌았다.

직종별로는 사무 서비스업이 73%인 210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IT(9.6%), 건설 토목(3.6%)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01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와 싱가포르가 각각 471명, 29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캐나다(274명), 미국(203명), 중국(164명)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들의 연봉과 평균 연령은 취업 경로에 따라 차이가 발생했다.

경력이 있는 알선 취업자의 경우, 평균 연령은 29.7세로 연수 취업자(25.4세)와 비교해 4.3세 높았으며, 연봉도 3200만원으로 연수 취업자(2200만원) 대비 1000만원 많았다.

한편, 정부는 내년 한 해 동안 청년층을 대상으로 총 1만2000여 개의 해외일자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는 연수, 알선 외에 해외인턴, 해외봉사 등도 포함한 규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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