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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끝판왕’ 오승환, 오는 3일 입국


입력 2014.11.01 20:36 수정 2014.11.01 20:41        데일리안 스포츠 = 이상엽 객원기자

김포공항 통해 금의환향..13일 기자회견 예정

오승환이 일본무대 진출 첫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3일 귀국한다.ⓒ연합뉴스 오승환이 일본무대 진출 첫 시즌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3일 귀국한다.ⓒ연합뉴스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무대 진출 첫 시즌을 마무리하고 금의환향한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레전스그룹은 1일 “오승환이 일본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올해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일본무대에 진출, 현지언론들과 팬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당시 팬들은 한국 최고의 마무리 투수가 일본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크게 기대했다.

그 기대에 부응하듯 오승환은 2승 4패 39세이브 1.7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센트럴리그 구원왕과 동시에 소속팀을 리그 정상에 올려놓는데 기여했다. 또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클라이막스 시리즈에서도 초특급 활약을 선보이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쉽게도 재팬시리즈에서 이대호가 이끄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1승 4패로 무너지며 첫 통합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마무리 불안을 겪던 한신은 오승환의 존재로 다음 시즌을 더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오승환은 오는 13일경 귀국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엽 기자 (42221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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