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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 옆 잠실역 공영주차장 요금 3배↑ '5분당 400원'


입력 2014.11.01 16:16 수정 2014.11.01 16:20        스팟뉴스팀

일시주차 차량외에 정기주차 차량 월 주차요금도 18만원으로 상향

서울시가 1일부터 제2 롯데월드 옆 잠실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을 5분당 150원에서 400원으로 3배 이상 인상했다.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제2 롯데월드의 저층부가 임시개장하면서 상대적으로 주차요금이 저렴한 잠실역 공영주차장에 차량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서을시는 열흘 전부터 잠실역 공영주차장의 주차요금 인상을 플래카드 등을 통해 고지해왔다. 일시주차 차량 외에 정기주차 차량의 월 주차요금도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2 롯데월드 개장 전에는 잠실역 공영주차장에 시간당 110대의 차량이 주차하다가 개장 후에 210대로 두배 가까이 늘면서 '서울특별시 주차장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3급지로 규정했던 잠실역 공영주차장을 1급지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서울시내 1급지 공영주차장은 10곳으로 사대문 주변지역, 신촌지역, 영등포, 영동지역, 잠실지역 등이 해당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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