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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의 법칙' 사람 많이 사귀어봐야 150명이 한계?


입력 2014.11.01 11:34 수정 2014.11.01 11:38        스팟뉴스팀

페이스북 친구 1000명에도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150명 수준

전세계 원시부족 형태 마을의 구성원 평균이 150명 안팎에 불과하다는 '던바의 법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출신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 교수가 발견한 '던바의 법칙'은 아무리 발이 넓고 사람을 사귀는 재주가 뛰어나도 진정으로 사회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최대한의 숫자는 150명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던바는 150이라는 숫자에 대해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쳐 초대받지 않은 술자리에 동석해도 당혹하지 않을 정도의 사람 숫자"라고 설명했으며, 150은 던바의 숫자로 불리기도 한다.

던바의 연구에 따르면 페이스북 친구가 1000명이 넘는 파워유저라 해도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사람은 150명 정도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은 채 2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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