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볼턴 이청용, 드디어 터졌다…시즌 1호골 작렬


입력 2014.11.01 08:50 수정 2014.11.01 09:1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노리치시티와 원정경기 후반 41분 골맛

이청용 ⓒ 볼턴 원더러스 이청용 ⓒ 볼턴 원더러스

이청용(26·볼턴)이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폭발시켰다.

이청용은 1일(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2014-15 잉글리시 챔피언십’ 1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41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이청용은 후반 41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비로소 첫 번째 골을 신고했다.

안타깝게도 이청용의 골은 빛을 바랬다. 노리치는 전반 12분과 16분 카메론 제롬의 연속골로 볼턴을 제압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5도움을 올린 이청용은 올 시즌 들어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청용의 침묵과 더불어 팀 성적도 밑바닥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이번 이청용의 골은 값어치가 높다. 최근 볼턴 감독으로 부임한 닐 레넌 감독 앞에서 당당하게 득점포를 가동한 것. 이청용은 여전히 볼턴의 에이스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볼턴은 올 시즌 3승2무10패(승점 11)를 기록, 22위에 머물렀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박시인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