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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왕' 설리의 고민 "못생겨 보여야 하는 압박"


입력 2014.11.01 01:10 수정 2014.11.01 07:19        스팟뉴스팀
'패션왕' 설리 ⓒ 영화 '패션왕' 스틸컷 '패션왕' 설리 ⓒ 영화 '패션왕' 스틸컷

에프엑스 설리가 '어떻게 하면 더 못생겨 보일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31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언론시사회에 에프엑스 설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작가 기안84의 동명 웹툰이 원작인 영화 '패션왕'에서 설리는 전교 1등의 우등생이지만 꾸밀 줄 모르는 여고생 '곽은진' 역을 맡았다.

이날 설리는 "못생겨 보여야 하는 압박이 있었다"라며 "못생겨 보일수록 촬영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설리는 아이돌 멤버 중에서도 손꼽히는 외모를 갖고 있으며 알아주는 패셔니스타로도 통한다. 그런 그녀가 패션 센스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패션테러리스트'를 연기한다.

설리는 "라면 먹고 오면 (몸이 불어 못생겨져서 감독님이) 좋아하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대해 주원은 "촬영장에서 설리가 못생기게 하고 왔는데도 예뻐서 분장팀에서 일부러 머리를 더 헝클어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설리는 영화 '패션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학생 역을 맡았는데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했고 영화가 너무 좋아서 (주연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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