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박흥식→KIA 정민태→한화’ 코치진 대이동 본격화


입력 2014.10.31 19:28 수정 2014.10.31 22:49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5개 구단 감독 교체, 코치진 재구성

박흥식 타격 코치가 KIA 타이거즈에 6년 만에 복귀했다. (xtm 방송 캡처) 박흥식 타격 코치가 KIA 타이거즈에 6년 만에 복귀했다. (xtm 방송 캡처)

김시진 감독과 함께 롯데를 떠난 박흥식 타격 코치와 정민태 투수 코치의 행선지가 각각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로 확정됐다.

박흥식 코치는 김기태 감독의 부름을 받고 KIA에 합류했다.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다시 KIA 타격코치로 나선다. 박흥식 코치는 넥센 히어로즈 시절 서건창, 박병호, 강정호 등을 키워내 지도자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부터 롯데 타격 코치로 일하며 박종윤, 정훈, 문규현 등의 타격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다음 시즌 안치홍의 군입대로 약화된 KIA 타선의 상승효과를 기대해봄 직하다.

정민태 투수코치는 김성근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 시즌 롯데에서 1군 투수코치를 지내다 선수단 내분에 휘말려 2군으로 내려갔다. 김시진 감독과 돈독한 사이인 그는 시즌 종료와 함께 팀을 떠났다.

정민태 코치는 한양대 출신으로 현역 290경기에 출장해 124승 9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현대 유니콘스 전성시대의 주역인 그는 2008년 KIA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으며, 2009년부터 넥센, 2013년부터 롯데에서 투수코치로 활약했다. 정민태 투수코치는 오는 11월 2일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도엽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