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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해철 비난글 동조' 강원래 사과 "짧은 생각이었다"


입력 2014.10.31 21:13 수정 2014.10.31 21:17        김명신 기자
강원래 사과 ⓒ 강원래 페이스북 강원래 사과 ⓒ 강원래 페이스북

가수 강원래가 고 신해철과 관련해 애도의 분위기를 비난하는 글에 대해 동조해 논란이 인 가운데 사과글을 전했다.

강원래는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생각이었다"며 "고인이 되신 신해철 선배님에 대한 애도를 무시하고 비하한게 아니라 일부 척하는 네티즌에 대한 불만이었고 그 불만을 몇 글자로 표현하다보니 오해를 갖게 했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많은 네티즌들이 이런 것에 대한 저의 잘못을 지적했고 그분들 역시 힘들었던, 신났던, 평범한 일상을 보낸 저에게 힘이 돼 주셨던 분들입니다"라며 "그런 분들의 의견을 제가 함부로 평가 했습니다. 평소 조심하지 못했던 언행들 모두 사과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래는 "건방진 저를 깊이 반성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로 생각하며 앞으로 한마디 한마디를 신중하게 행동하고 실천하는 성숙된 강원래로 거듭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28일 한 네티즌은 페이스북에 "평상시에 가사고 노래고 듣지도 않다고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마냥 난리를 친다"며 애도물결을 비하하는 글을 게재했고 강원래는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아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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