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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레이싱' 차량 주인 "박명수, 사과 없어" 분노


입력 2014.10.31 14:18 수정 2014.10.31 14:23        부수정 기자
MBC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박명수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DB MBC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박명수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 데일리안 DB

MBC '무한도전-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사고를 낸 차량 주인이 박명수의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다.

차량 주인 A씨는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박명수가 사고 당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스피드레이서' 특집 당시 세 차례 걸쳐 차량을 빌려줬고 박명수가 운전했다. 하지만 사고로 인해 차량이 파손됐고 수리하는 데 두 달이 걸렸다. 이후 총 300만원을 보상받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박명수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첫 모의 레이스를 진행했을 때 박명수가 사과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날 박명수의 태도는 이해하기 힘들었다. 날 보려 하지도 않았고, 카메라가 꺼진 이후에도 직접 사과하러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명수의 입장에서는 '촬영 소품'을 사용하다가 망가진 것처럼 느꼈을지 모른다"며 "주위 등살에 떠밀려서 '미... 미안합니다'라고 말한 게 전부였다"고 불만을 표했다.

그는 "박명수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분이었다. 이후 TV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박명수가 나오면 자꾸 채널을 돌리게 된다. 이젠 진짜 보는 것조차 부담스럽고 짜증이 난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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