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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고 신해철 부검 결정…동료들 나서 유족 설득


입력 2014.10.31 12:04 수정 2014.10.31 12:08        이선영 넷포터
고 신해철의 유족들이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 KCA엔터테인먼트 고 신해철의 유족들이 시신을 부검하기로 결정했다. ⓒ KCA엔터테인먼트

고(故) 신해철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승철, 윤도현, 윤종신, 싸이, 유희열 등 스타들은 31일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시신을 화장하지 않고 부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동료들은 사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것을 유족 측에 요청했고, 유족들이 심사숙고 끝에 화장을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만약 시신을 화장하게 되면 의문사로 남게 될 것”이라며 “의료사고인지 아닌지 명확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 떠돌고 있고 계속 이어진다는 생각에 동료 입장에서 정확하게 알고 맞든 아니든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별세했다. 신해철은 지난 22일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 후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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