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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사우디서 첫 선발 풀타임…팀은 무승부


입력 2014.10.31 09:09 수정 2014.10.31 09:13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알 라에드와 9라운드 경기, 골 사냥은 실패

알 샤밥 승점 1점 추가..리그 2위 추락

박주영이 사우디 진출 후 첫 풀타임 활약했다. ⓒ 알 샤밥 공식 페이스북 박주영이 사우디 진출 후 첫 풀타임 활약했다. ⓒ 알 샤밥 공식 페이스북

박주영(29·알 샤밥)이 중동 진출 후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하며 입지를 서서히 다져가고 있다.

박주영은 31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드 스타디움서 열린 알 라에드와의 2014-15 사우디아라비아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모두 책임졌다.

박주영은 이날 나이프 하자지, 호제리뉴(브라질)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상대 팀은 알 래드는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어서 박주영이 골을 넣기에 최적의 상대였다. 그만큼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팀은 결국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겨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알 샤밥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2위로 떨어졌다. 1위 알 나스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한편, 박주영은 앞선 두 차례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풀타임 활약함으로써 오랜 공백에도 체력엔 문제가 없음을 과시했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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