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이국주에게 "너 지금 되게 멋진 이국주야"
29일 페이스북에 10년 뒤 자신에게 영상 메시지 남겨
개그우먼 이국주가 10년 뒤 자신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이국주는 지난 29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9년의 무명시절을 뒤돌아보며. 지금의 감사한 마음과 앞으로도 더 파이팅하자는 마음을 담아 10년 뒤, 나에게 편지를 보내봤어요"라는 글과 함께 48초 분량의 영상 메시지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국주는 "10년 뒤 국주에게. 잘 지내고 있니? 난 굉장히 잘 지내고 있어"라며 말을 꺼냈다.
이국주는 "내가 벌써 데뷔한지 9년이 됐는데 그동안 힘든일 많았잖아. 비호감 연예인 1위 됐을 때 정말 그만두고 싶단 생각 했었는데, 그때 버티길 참 잘했던 것 같아"라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또 "내가 '으리', '호록' 이걸로 광고도 찍고, 방송도 하고, 유재석 선배님이랑 방송도 하고 얼마나 좋아. 난 지금 너무너무 행복해"라며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하지만 이거에 만족하면 이국주가 아니겠지? 나는 지금 더 노력해서 10년 뒤에는 더 멋진 이국주가 될거야. 그러니까 기대해"라고 말하며 "너 지금 되게 멋진 이국주일거야 그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건강 조심하고 항상, 파이팅 넘치는 이국주가 될게. 2014년 10월 27일 국주가 10년 뒤 더 잘될 국주에게"라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앞서 이국주는 지난 2010년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비호감 여자 연예인 1위'로 뽑혀 긴 슬럼프를 겪은 적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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