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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95번째 희생자 확인...단원고 여학생 황지현 양


입력 2014.10.30 15:29 수정 2014.10.30 15:33        스팟뉴스팀

범정부사고대책본부, DNA 분석결과 단원고 황지연 양으로 판명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지난 7월 이후 102일만에 수습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TV 뉴스화면 캡처.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지난 7월 이후 102일만에 수습된 시신의 DNA 분석 결과 단원고 황지현 양인 것으로 확인됐다.연합뉴스 TV 뉴스화면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295번째로 수습된 시신의 신원이 최종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오후 6시 18분께 세월호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인양된 시신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단원고 학생인 황지현 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시신의 키는 165cm가량 되며 발 크기는 250mm로 레깅스에 '24'가 새겨진 긴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습된 시신으로 세월호 참사 사망자는 295명이며 아직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는 9명이다.

앞서 지난 28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내에서 시신을 발견해 수습하려 했으나 거센 유속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9일 시신을 인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단원고 황지연 양의 시신이 수습된 29일은 황 양의 생일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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