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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모나리자 실제 모델, 다빈치 동성 연인?


입력 2014.10.26 16:26 수정 2014.10.26 16:34        부수정 기자
MBC '서프라이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 모델에 대해 다뤘다._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 모델에 대해 다뤘다._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실제 모델에 대해 다뤘다.

26일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지난 2011년 이탈리아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실바노 빈센티가 "다빈치가 제자 살라이를 모델로 모나리자를 그렸다"고 주장한 내용이 그려졌다.

그가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살라이의 모습을 그린 세례 요한의 얼굴과 모나리자의 모습이 일치하는 것. 실제 두 그림 속 모델은 눈매, 입술 모양, 입꼬리, 턱과 볼, 심지어 목선까지 닮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빈센티는 또 모나리자의 눈동자를 특수촬영한 결과, 왼쪽과 오른쪽에 알파벳 L과 S가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빈치의 이니셜 L과 살라이의 S인 것.

그러면서 빈센티는 다빈치는 임종 직전 제자 살라이에게 모나리자를 준다는 유언을 남긴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실제 다빈치는 모나리자를 1506년에 완성했지만 1519년까지 계속해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센티는 "다빈치와 살라이는 동성연인 관계였다"며 "그를 보호하기 위해 여자처럼 그렸고 모나리자를 끊임없이 수정했다"고 주장했다

모나리자의 주인공은 여전히 미궁 상태에 빠져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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