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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3' 이승환 탈락, 우승자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누구?


입력 2014.10.26 11:48 수정 2014.10.26 11:51        부수정 기자
가수 이승환이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의 최종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에게 우승자 자리를 내줬다. ⓒ JTBC '히든싱어 시즌3' 가수 이승환이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의 최종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에게 우승자 자리를 내줬다. ⓒ JTBC '히든싱어 시즌3'

가수 이승환이 JTBC '히든싱어 시즌3'(이하 '히든싱어')의 최종 라운드에서 모창 능력자에게 우승자 자리를 내줬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3' 이승환 편에서는 이승환이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환의 주옥같은 곡들이 소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모창 실력자들이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최종 라운드에서 이승환은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씨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게스트들은 "이승환의 초창기 목소리와 정말 비슷한 것 같다"고 평했다. 김영관 씨는 중공업 발전소 제어시스템 연구원이다.

김영관 씨는 "수험생 시절 이승환의 '붉은 낙타'를 반복해서 듣다 테이프 두 개가 늘어졌다"며 "대학 시절에는 가요제에 나가 '붉은 낙타'로 1등 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이승환 형님과 한 공간, 한 시간에 함께 있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환은 "25년 동안 공중파 방송에서 1등 한 적이 한 번도 없다"며 "나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하신 분께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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