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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부 간쑤 지역서 규모 4.5 지진


입력 2014.10.25 14:06 수정 2014.10.25 14:09        스팟뉴스팀

전날에는 탄광 붕괴 사고로 16명 사망

중국 서부 간쑤성 간난장족자치주 류취현에서 25일 오전 10시 26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국신문망이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정확한 지점은 북위 34.3도, 동경 102.4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5㎞라고 중국지진대는 밝혔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주변지역에 있는 도시의 대형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인명과 재산 피해 상황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전날 24일 저녁 10시 51분경에는 중국 서부 신장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신장둥팡진성공마오 공사 사거우 탄광에서 붕괴 사고가 나 16명이 숨졌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사고가 날 당시 지하 갱도에는 33명이 채탄작업을 하고 있었다. 긴급 구조로 6명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16명이 변을 당했다. 부상자 1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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