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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줄기세포로 7일만에 새 혈관 만드는 기술 개발


입력 2014.10.25 13:40 수정 2014.10.25 13:49        스팟뉴스팀

스웨덴 의료진, 골수 아닌 혈액 줄기세포로 혈관 만들어 이식 성공...정상기능 수행

혈액에서 채취한 성체줄기세포로 1주일 만에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스웨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사이언스 데일리는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살그렌스카 의대병원의 수치트라 수미트란-홀거손 박사는 골수가 아닌 혈액 샘플에서 줄기세포로 단 7일 만에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미트란-홀거손 박사는 지난 2012년 소화관에서 간으로 연결되는 정맥이 없는 두 어린아이의 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새로운 정맥을 만들어 이식했으며, 현재까지 이 혈관은 정상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줄기세포을 채취할 수 있는 최소 혈액량은 25ml며, 혈액 자체에 혈관으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물질이 있어 새로운 혈관을 형성하는데 7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미트란-홀거손 박사는 이 기술을 하지정맥류나 심근경색 환자들에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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