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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첫 발생…국민 불안 확산


입력 2014.10.25 01:26 수정 2014.10.24 21:30        스팟뉴스팀

입원 전날까지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됐다_OBS 방송화면 캡처 미국 뉴욕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발생됐다_OBS 방송화면 캡처

미국 뉴욕에서 에볼라 의심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돼 시민들의 불안감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현재 4명으로 늘어났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뉴욕시 관계자는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뒤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증상을 보인 의사 크레이그 스펜서가 바이러스 검사결과 양성반응을 보였다"라고 밝혔다.

스펜서는 이날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의 할렘 지역의 자택에서 응급차에 실려 근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격리 조치된것으로 전해졌다.

'국경없는 의사회'의 일원인 스펜서는 9월 18일 전후에 기니로 갔고, 10월 16일 벨기에 브뤼셀을 거쳐 돌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스펜서는 입원 전날까지 맨해튼에서 브루클린까지 지하철을 타고 볼링장에 갔고 돌아올 때는 택시를 타고 온 것으로 전해져 시민들의 마음을 더욱 떨게 하고 있는 상황.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현지는 비상이겠네. 우리 교민들은 안전해야 할텐데", "에볼라가 정말 무서운 발병인가보다", "우리나라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면 좋겠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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