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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 맞아 '3억 쇼핑지원금' 증정한다


입력 2014.10.26 06:00 수정 2014.10.24 18:43        조소영 기자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전점서 참여 가능

롯데백화점은 26일 창립 35주년을 맞아 총 3억850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세일의 '10억 경품'과 가을 세일의 훈민정음 서문을 새긴 '5억원 상당 황금판'에 이어 쇼핑지원금을 증정하는 대형 경품행사다.

지난 10억 경품행사에는 300만명, 훈민정음 황금판 경품행사에는 200만명의 고객이 참여했으며 이번에도 200만명 이상의 많은 고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10일간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참여 가능하다. 구매와 상관없이 방문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1일,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9일 본점에서 추첨을 통해 당첨된 1등(1명)에게는 매년 3500만원씩 10년간 3억5000만원, 2등(10명)에게는 350만원의 쇼핑지원금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창립행사에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경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고객 및 문화센터 회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품으로 현금성 자산을 선호한다는 고객이 62%를 차지했다. 1명에게 증정하는 초고가 경품에 대한 선호도는 76%로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경품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의 수도 1등 경품의 금액이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년간 롯데백화점에서 진행한 경품행사에서 평균 경품행사 참여고객수가 45만명인 것에 비해 3억6000만원의 연금경품(2012년 1월), 10억원 경품(2014년 7월), 훈민정음 황금판(2014년 10월) 등에는 평균 2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응모할 정도로 응모률이 높았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1월 창립행사에서 응모자 전원에게 곽티슈·물티슈, 상품권 등을 증정한 작년(100% 당첨 복불복 행운의 사다리타기)과 달리 이번에는 11명에게만 총 3억8500만원의 초고가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경품을 선정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35년간 꾸준한 사랑을 보여준 롯데백화점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사랑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소영 기자 (cho1175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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