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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영웅의 군단' 북미·유럽 지역 글로벌 서비스 개시


입력 2014.10.24 14:44 수정 2014.10.24 14:47        장봄이 기자

다국어 지원·iOS 서비스 예정

중국 일본 서비스 준비 등 해외시장 공략 박차

영웅의 군단 이미지 ⓒ넥슨 영웅의 군단 이미지 ⓒ넥슨

넥슨은 엔도어즈가 개발한 모바일 풀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영웅의 군단’이 북미, 유럽 지역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영웅의 군단(현지명 Legion of Heroes)은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되며 넥슨M이 북미 및 유럽 지역(러시아 등 일부 국가 제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다국어 지원 및 iOS버전도 빠른 기간 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M은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론칭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호주를 시작으로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등 8개 지역에서 사전 서비스(소프트 론칭)를 시작했으며, 호주와 캐나다 지역에서는 서비스 한 달 만에 RPG 장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한편 영웅의 군단은 이번 북미와 유럽 지역에 대한 서비스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려한 3D 그래픽과 정통 MMORPG의 재미를 모바일에 담아낸 것이 특징인 영웅의 군단은 올해 2월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버전과 7월 안드로이드OS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을 각각 출시해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상위권에 나란히 오르는 등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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