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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경쟁 동료들도 최고의 선수로 인정…MVP 유력


입력 2014.10.24 11:23 수정 2014.10.24 11:27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지난 21일 이어 또 올해의 선수로 선정

사이영상 물론 다음달 13일 MVP 유리한 고지

올 시즌 27경기 선발 등판한 커쇼는 198.1이닝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 올 시즌 27경기 선발 등판한 커쇼는 198.1이닝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

류현진(27·LA다저스) 동료 클레이튼 커쇼(26)가 2014 올해의 메이저리거로 선정됐다.

미국 '스포팅뉴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프로야구 선수 244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커쇼(76표)가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23)을 3표차로 제치고 2014 메이저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커쇼의 '올해의 선수' 선정은 지난 21일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이어 두 번째다.

커쇼는 이에 따라 포스트시즌이 끝난 후 발표되는 사이영상은 물론 MVP 수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리그 MVP 투표는 시즌 종료 직후 실시돼 포스트시즌 성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커쇼가 사이영상을 받는다면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다. 다저스의 전설로 꼽히는 샌디 쿠팩스도 사이영상을 3번이나 수상했다.

올 시즌 27경기 선발 등판한 커쇼는 198.1이닝 던지며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시즌 20승 고지를 밟으며 내셔널리그 다승왕이 됐고, 4년 연속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했다.

박수성 기자 (PKdbcrkdsk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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