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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낸드 3분기 흑자… 더 좋아질 것"


입력 2014.10.23 21:09 수정 2014.10.23 21:17        남궁민관 기자

3분기 손익분기점 돌파 이서 4분기 전망도 낙관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데일리안DB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데일리안DB
"3분기 손익 분기점(BEP)을 돌파했으며 4분기 의미있는 성과가 예상된다."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 7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향후 낸드플래시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매출액 4조3120억원, 영업이익 1조3010억원, 순이익 1조950억원을 기록하며 모든 부분에서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실적에서 낸드플래시가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수익성 강화에 일조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에서 향후 4분기에도 낸드플래시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노트북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증가 및 데이터센터 내 SSD 비중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의 기기당 채용량도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박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사업장의 환경과 안전도 강조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 내부책임자, 외부 인사 등이 참여하는 산업보건검증위원회를 발족했다. 박 대표는 "검증위에 모든 전권을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 이천공장 증설을 위해 3000억원의 투자하며 이중 안전에 관한 부분이 포함돼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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