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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공모가 2만7500원 확정…27~28일 청약


입력 2014.10.23 17:36 수정 2014.10.23 17:40        이미경 기자

총 공모규모 약 508억7500만원 규모…공모가 기준 시총 약 1700억원

내달 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슈피겐코리아의 공모가가 2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슈피겐코리아는 20~21일 이틀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예정가인 2만2500원~2만7500원의 상단인 2만7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42개 기관이 참여해 255.6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슈피겐코리아의 총 공모규모는 총 508억7500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1700억원 수준에 이른다.

최근 IPO시장의 잇단 흥행부진과는 다르게 이번 수요예측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성과 수익성을검증받은 슈피겐코리아는 사업초기부터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시장 공략을 통해 쌓은 브랜드 파워와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성장세에 힘입어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39.3%이며, 영업이익률은 비교기업 평균인 9%의 3배를 웃도는 30%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억원과 139억원을 기록해 설립이래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6, 삼성의 갤럭시노트4 등 전세계 프리미엄 완성폰 업체의 신제품 출시효과로 역대 최고의 실적달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되며 11월 5일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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