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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입력 2014.10.23 16:50 수정 2014.10.23 16:56        데일리안=이강미 기자

임직원 재능기부로 운영중인 축구교실 참여 소외계층 어린이들, 1년에 한번씩 실력 겨뤄

한화케미칼은 23일 전남 여수시의 돌산진모 축구장에서 ´제 8회 트라이서클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임직원이 자사 사업장이 있는 서울·여수·울산·대전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중인 축구교실에 참여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1년에 한번씩 실력을 겨루는 행사다.

총 5개팀, 100여명이 참가해 이틀간 리그전을 벌이고 24일 결승전을 치른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축구를 좋아하는 임직원들이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시작한 축구교실이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됐다"면서 "여기서 자질을 인정받은 어린이는 축구 특기생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참여 아동센터는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여수 돌산지역아동센터,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대전 평화의 마을과 후생학원 등이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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