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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패혈증으로 위독…위밴드 수술 때문?


입력 2014.10.23 18:11 수정 2014.10.23 18:15        부수정 기자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의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 KCA엔터테인먼트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의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 KCA엔터테인먼트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이 위독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울신문 인터넷판은 23일 신해철이 패혈증으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는 신해철이 과거 다른 병원에서 받은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으로 패혈증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신해철 씨는 복부 응급 수술을 마쳤고 현재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 있다"고 전했다. 수술은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이뤄졌고, 신해철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해철은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다. 하지만 가슴과 복부에 통증을 호소해 21일까지 재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이후 22일 새벽 다시 통증을 느껴 병원으로 후송됐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

소속사는 "심정지의 원인은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들었다"며 "병원 측에서도 현재 장 상태의 원인에 대해서는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신해철 씨가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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