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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 원인 1위는 흡연…환절기 위험


입력 2014.10.23 15:57 수정 2014.10.23 16:00        스팟뉴스팀

2012년 5300여 명 사망…20년 사이 3.5배 가량 증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환절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KBS뉴스 화면캡처.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환절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KBS뉴스 화면캡처.

환절기를 맞으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만성폐쇄성폐질환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만성기관지염과 폐기종 등을 일컫는 것으로, 유해한 입자나 가스로 인한 염증 반응으로 폐를 오가는 공기의 흐름이 제한되면서 호흡곤란을 일으켜 폐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리면 기침과 객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폐기능이 50% 이상 떨어지기 전까지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진행되면 숨이 차게 되는데, 이미 숨이 찬 상태라면 폐기능이 상당히 약해져 되돌리기 쉽지 않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다. 담배 속 유해 물질이 폐의 구멍에 쌓이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높은 환절기세는 급격한 호흡곤란이 올 수 있어 치명적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5300여 명에 달해 20년 사이 3.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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