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SKB, 블루코트와 손잡고 '웹 시큐리티 서비스' 출시


입력 2014.10.23 13:11 수정 2014.10.23 13:14        장봄이 기자

기업고객 자체 보안시스템 구축 필요없는 클라우드 기반

외부망 인터넷 접속 시에도 악성 웹 콘텐츠 차단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리 워렌(Lei Warren) 블루코트 아태 총괄대표가 23일 SK브로드밴드 본사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왼쪽)과 리 워렌(Lei Warren) 블루코트 아태 총괄대표가 23일 SK브로드밴드 본사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기반 ‘웹 보안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세계적인 웹 보안 및 WAN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와 ‘웹 시큐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블루코트의 보안센터인 ‘보안 및 정책 강화센터(Security and Policy Enforcement Center)’의 보안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서비스를 통해 각종 바이러스와 멀웨어, 웹·모바일 보안 공격 등으로부터 기업의 정보 자산을 실시간으로 보호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블루코트가 전 세계 7500만 사용자들로부터 수집한 위협요인 분석데이터와 멀웨어 스캐닝 기술 등을 토대로 실시간 보안 환경 분석 통해 악성 웹 콘텐츠 접속을 차단한다.

또한 사용자가 자신도 모르게 악성코드에 감염된 컴퓨터 자판을 누를 때 그 정보가 해커에게 전해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도록 보안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찾아내 기업고객의 보안담당자에게 바로 알려줌으로써 공격당한 시스템을 신속하게 파악해 격리토록 도와준다.

이 서비스는 기업 사내망에서 인터넷 접속을 통해 감염되는 악성 콘텐츠 차단은 물론, 임직원 소유의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단말기를 통해 외부에서 인터넷 접속 시에도 악성 웹 콘텐츠 차단이 가능하다.

더불어 최근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의 지속적인 증가, 개인정보 유출 등 기업 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보안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절감하나 초기 구축비에 부담을 가지는 중견·중소 기업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별도의 보안 시스템 구축하지 않고 인력투자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의 보안 침해에 대응하고 세분화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업고객이 보안을 위해 별도의 보안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고 PC, 스마트폰 등 단말기 대수에 따라 구매하므로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웹 보안 범위를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기태 블루코트코리아 대표는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국내 웹 서비스 제공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보안 전문가들에 의해 운영되는 운영센터와 전략적 파트너인 유비아이피의 보안 전문 인력과 협력해 높은 수준의 보안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석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부문장은 “그동안 기업 고객들에게 안전한 인터넷 경영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반 보안, 모바일 비즈니스 보안, 위협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여 왔다”면서 “초기 구축비에 부담을 가지는 기업고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웹으로부터의 위협 요인에 대해 보다 안전한 기업 경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장봄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