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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주택 인·허가 3만8000세대, 지난3년 평균보다 13.2%↓


입력 2014.10.23 11:07 수정 2014.10.23 11:12        데일리안=이소희 기자

지난해 대비 착공 56.2%·분양 36.1%·준공 14.2% 모두 실적 증가

2014년 9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국토교통부 2014년 9월 전국 주택건설 실적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23일 9월 주택 인·허가 실적이 전국 3만7726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 평균(4만3445세대)에 비해서는 13.2% 감소한 수치다.

올 1월부터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상승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지방 아파트의 인·허가 감소 영향으로 9월 들어 상승폭은 크게 둔화됐다.

수도권(2만1073세대)은 서울(-0.2%), 인천(-17.2%)은 감소한 반면, 경기(65.4%)지역은 실적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36.7%가 증가했다.

지방(1만6653세대)은 광주·경남은 증가했으나, 충남·전북·세종 등의 실적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9.7%가 줄었다.

아파트는 2만4002세대로 전년 보다 22.0%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724세대로 3.3%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934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2% 증가했다. 누계기준으로는 17.7% 증가한 32만9538세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방의 착공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전년 동월대비 111.3%)함에 따라 8월 실적 감소 이후 다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1만4193세대)은 서울(63.1%), 인천(29.4%)의 물량은 증가했지만 경기(-20.8%)지역은 물량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 2.5% 줄었다.

지방(3만2741세대)은 광주(북구), 강원(원주), 경북(경산)지역의 착공실적 급증으로 전년 동월대비 111.3%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3335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599세대로 각각 80.4%, 17.5% 증가했다.

9월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3만2635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36.1%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은 14.5% 증가한 22만476세대다.

수도권(1만119세대)은 서울(-43.9%), 경기(-9.2%)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29.0% 감소했으며, 지방(2만2516세대)은 강원(원주), 경북(경산·구미), 경남(양산)을 중심으로 분양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대비 131.6%가 증가했다.

분양주택은 2만4480세대로 60.5% 증가한 반면, 임대주택은 5286세대로 32.0% 감소했다.

주택 준공실적은 지난달 전국 3만5744세대로, 전년 동월대비 14.2% 증가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25.2% 증가한 31만9285세대로 확인됐다.

아파트 준공물량 증가폭은 지난해(1~9월, 48.1%)로 올 들어 예년대비 준공실적 증가세를 유지중이나, 증가폭은 감소했다.

수도권(1만5161세대)은 서울(-48.5%)은 감소했으나, 인천(180.6%)과 경기(36.8%)지역의 실적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를 기록했으며, 지방(2만583세대)도 울산(울산혁신), 강원(원주), 충남(홍성)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보다 24.9% 증가했다.

아파트는 2만2413세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3331세대로 각각 24.6%, 0.1% 증가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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